주식으로 힘내볼까요 (feat.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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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주식일기

화장품 관련주 콜마비엔에이치 선진뷰티사이언스 에이피알 실리콘투

힘내볼까요 2024. 6. 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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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2,800을 찍자마자 하락했다. 코스닥은 여전히 수급이 마르면서 0.56% 하락 마감하며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간 하루다. 환율과 유가가 상승하는 중이고, 국제 환경도 국내 증시에 유리하지 않은 탓일 테다.

 

 

 이런 시장 속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들이 화장품 관련주들이다. 이들의 강세 배경을 알아보고, 차트와 재무 상태를 살펴보자. 이를 근거로 매매 전략도 함께 고민해 볼 생각이다.

 

화장품 관련주 강세 배경

 

 최근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 섹터가 바로 화장품 관련주다.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열풍이라는 소식과 함께 실제로, 관련 회사들의 실적이 숫자로 확인됨에 따라, 화장품 관련주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을 한 적이 있는데,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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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섹터 내의 종목들이 순환하며 상승하고 있다. 이는 섹터 전반에 작용할 수 있는 호재로 인식되고 있는 결과로 보인다. 이러한 배경으로 콜마비엔에이치가 18% 넘는 상승을 보여줬고, 선진뷰티사이언스, 에이피알, 실리콘투가 여전히 우상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이들의 차트를 살펴보자.

 

화장품 관련주 차트 리뷰

콜마비엔에이치 선진뷰티사이언스 일봉 차트
에이피알 실리콘투 일봉 차트

 모두 좋은 흐름을 보여준다. 콜마비엔에이치가 주목받고 있지 못했는데, 금일 오랜만에 엄청난 거래량을 동반하며 강한 상승을 만들어냈다. 이런 모습의 차트는 반드시 관심종목에 넣어두고 움직임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

 

 반면, 나머지 세 종목은 여전히 강한 모습이다. 하지만 조금 다른 관점을 봐야 할 것 같다. 실리콘투와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화장품 관련주들 중 최근 대장 역할을 해왔다. 충분히 단기간에 급등한 모습인데, 여전히 강세가 사그라들지 않는 모습이다. 다만, 고점이라고 해도, 실리콘투는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일정 주가를 유지해 주는 모습이고, 선진뷰티사이언스는 거래량이 여전히 많이 들어오면서 등락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는 에이피알의 차트가 더 좋다. 20선을 잠깐 이탈하기는 했지만, 이평선과 캔들이 크게 멀어지지 않으면서 차근차근 상승해 주는 모습인데, 이런 차트 모습을 보이면 충분히 매물을 소화하면서 상승했기 때문에, 큰 폭의 하락을 맞을 확률이 줄어든다는 판단이다.

 

 모두 당분간은 좋은 흐름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들의 재무 상태를 살펴보자.

 

재무제표 리뷰

콜마비엔에이치 선진뷰티사이언스 재무제표
에이피알 실리콘투 재무제표

 바이오 관련주들 리뷰할 때마다 현타가 오는데 (모두 시뻘건 적자라......) 화장품 관련주들 리뷰할 때는 마음이 편하다. 모두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고, 24년 예상 실적 역시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실리콘투의 주가가 엄청나게 강한 이유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엄청나게 상승했기 때문일 테다.

 

 이렇듯, 화장품의 열풍이 숫자로도 확인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재료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으며, 제법 큰 상승을 만들어내기 마련인데, 조정을 있을 수 있겠지만, 당분간 화장품 관련주들의 강세가 이어지기에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게다가 아직 크게 시세를 주지 않은 종목들도 눈에 띈다. 잘 찾아보는 것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일 테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매매 전략으로 접근해야 할까?

 

매매 전략

 

 선진뷰티사이언스와 실리콘투는 지금 매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설령 지금 매수한다고 하더라도, 5일선을 이탈하여 추세를 살짝 하방으로 돌리면, 분명 버티지 못하고 손절할 테다. 차라리 에이피알 같은 종목을 매수하는 편이, 큰 하락을 맞지 않으면서 일부 상승분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가장 좋은 것은 오늘 크게 상승한 콜마비엔에이치의 주가가 일정 주가에서 지지를 받으며 눌러주는 모습일 테다. 다만, 예상실적이 확인되지 않았고, 1분기 실적도 크게 개선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여, 실리콘투와 같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개인적으로는, 24년도 예상실적이 크게 좋아지고, 차근차근 상승해 준 에이피알이 1등, 콜마비엔에이치가 2등이라는 생각이다.

 

국내 증시 리뷰

 

 미국이 세마녀의 날을 앞두고 방향성을 정하지 못하고 큰 변동성을 보여주면서, 엔비디아가 장 중 8% 변동폭을 보여줬다. 이에 국내 증시도 불안한 모습이었다. 이틀 매수세를 보여준 외인이 코스피를 매도하면서 하락했고, 코스닥은 여전히 힘이 없다.

 

 환율은 1,390원을 기록하며 1,400원을 돌파한 기 세고, 유가도 상승 중이다. 북한은 도발하고 있고, 중동은 시끄럽다. 증시가 좋기 어려운 상황의 연속이다. 게다가 요즘 왜 이렇게 IPO를 해대는지 모르겠다. 국내 증시가 상승하지 못하는 큰 이유 중 하나인데, 시장에 흐를 수 있는 돈은 한정적인데, 주식수는 계속 늘어난다.

 

 좋은 회사들이 상장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적자 기업인 회사들이 특례 상장이라는 절차를 이용해 하루가 멀다 하고 상장 중이다. 이러니 국내 증시가 좋을 수 있겠나. 최소한 흑자인 회사들이 상장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게다가 상장 폐지하거나, 투자회사에게 지분을 전부 넘기는 식으로 개미들의 피해를 양산하는 중이다.

 

 도대체 금융 감독 기관은 뭘 하고 있는지 의문 투성이다. 아무튼, 그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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