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관련주 제이엘케이 블루엠텍 파마리서치 토마토시스템

 외인과 기관이 대규모 매도세를 이어간 코스피는 1.56% 하락했고, 외인과 기관이 일부 매수세를 보여줬음에도 코스닥은 0.77% 하락 마감했다. 환율이 하락 추세를 돌파하며 1,377원까지 상승하는 바람에 하락 추세가 깨지고, 추세를 상방으로 돌렸다. 

 

 

 이런 시장 속에서도 강세를 보인 종목들이 원격의료 관련주들이다. 이들의 상승 배경을 알아보고, 차트와 재무 상태를 살펴보자. 이를 근거로 매매 전략도 함께 고민해 볼 생각이다.

 

 원격의료 관련주 급등 배경

 

 한국과 미국이 원격 의료 관련된 쇼케이스를 금일 진행하며, 디지털 헬스 분야이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원격의료 관련주들의 상승을 이끌었다. 제이엘케이가 20% 가까이 상승했고, 블루엠텍이 12% 넘게 상승하며 원격의료 관련주들의 상승을 이끌었다. 파마리서치와 토마토시스템은 3~4% 상승을 보였지만, 앞으로 원격의료 시장이 넓어질 것을 감안하면, 언제든 상승 가능한 종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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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이들이 어떤 차트를 만드는 도중에 상승하였는지, 차트를 살펴봐야겠다.

 

원격의료 관련주 차트 리뷰

제이엘케이 블루엠텍 일봉 차트

파마리서치 토마토시스템 일봉 차트

 

 위 두 종목과 아래 두 종목의 차트 움직임이 사뭇 다르다. 제이엘케이와 블루엠텍은 오늘 상승률은 높았지만, 지금까지 큰 조정을 받고 최근 거래량이 들어오기 시작한 단계라면, 파마리서치와 토마토시스템은 꾸준히 우상향 하며 주가를 차근차근 고가 부근으로 올려뒀다. 

 

 최근 가벼운 조정을 받았는데, 오늘 다시 거래량이 들어오며 추가 상승을 준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고가 부근에서 아주 큰 거래량이 터진 것은 아니라서, 상승폭에는 한계가 있었다.

 

 같은 섹터에서 이렇게 다른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은, 다른 영역의 사업을 영위한다거나, 재무 상태가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들의 재무제표를 살펴보자.

 

재무제표 리뷰

제이엘케이 블루엠텍 재무제표

파마리서치 토마토시스템 재무제표

 확실히, 파마리서치와 토마토시스템의 재무 상태가 좋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24년 예상치 역시 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이미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반면, 제이엘케이와 블루엠텍의 재무 상태는 썩 좋지 못하다. 물론 블루엠텍의 실적은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순이익 적자가 연속되고 있으니, 주가가 탄력을 받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차이가 장기 이평선을 하락 추세로 만들기도 하고, 정배열 차트를 만들기도 하는 것이다. 투자를 한다면, 실적이 좋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지금의 주가가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그렇다면, 어떤 매매 전략을 세워볼 수 있을까?

 

매매 전략

 

 토마토시스템의 추세는 아직 잘 모르겠다. 금일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도 아니고, 고가 부근에서 조정을 받고 있는데, 자꾸 윗꼬리를 만드는 중이다. 반면, 제이엘케이는 탄탄한 반등을 보여줬다. 거래량도 어느 정도 터져줬고, 전고를 돌파하기 위한 단계로 보인다. 이런 종목은 지금 들어가서 전고점을 노려보거나, 확실하게 전고점을 돌파하는 것을 확인하면서 수익을 조금 더 크게 챙기는 전략이 필요하다.

 

 반면, 제이엘케이와 블루엠텍은 차트만 보면, 긴 호흡으로 매매가 가능한 타점이다. 실적이 적자인 제이엘케이 차트가 당장 매수하기에는 좋은 차트 위치인데, 실적이 조금 아쉽다. 그렇다면 블루엠텍은 어떨까?

 

 블루엠텍은 지금 당장 매수하기에는 60 이평선이 강력한 저항으로 보인다. 60선을 강한 거래량을 동반하며 돌파해 낸다면, 종가나 눌림목 매매를 통해 매수를 진행한 뒤, 조금 길고 큰 수익률을 목표로 기다려봐도 좋아 보인다. 게다가 이평선들이 모여들고 있으니, 한 번은 상승해 줄 수 있지 않을까?

 

국내 증시 리뷰

 

 참 안 좋다. 기관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매도하며 증시를 하방으로 이끌었고, 외인이 삼성전자를 대량 매도하며 하락폭을 키웠다. 그러면서 곱버스와 인버스를 주워 담았다. 현물을 팔고 하방에 베팅하는 꼴이다.

 

 명확한 이유가 뉴스를 통해 확인되는 것도 아닌데, 국내 증시는 힘을 잃고 하락하는 중이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점은, 지금의 하락 역시 계속되지 못하고, 결국 반등할 것이라는 점이다. 당장은 힘들지만, 열심히 공부하면서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다. 이런 하락추세에서 포기하거나 살아남지 못한다면, 다음 상승의 열매를 따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호재인 점은,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뉴스로 국내 상장된 중국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한 점이다. 화장품도 이런 뉴스로 강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반대에서는 중국 경기가 생각보다 좋아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내 증시가 좋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뭐가 정답인지 참...... 그래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