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관련주 갤럭시아머니트리 갤럭시아에스엠 다날 핑거

  기관의 순매수로 코스피는 2300선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외인의 매도세는 강하다. 코스닥에 소량의 외인 매수세가 들어왔지만, 너무 부족한 수준이다. 어서 빨리 외인 매수세가 들어와야 주식의 방향성이 정해질 텐데, 아쉽다.

 

 하지만 대체로 시장은 양호했다. 2차전지의 하락이 지수의 상승을 방해했지만, 그래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하지만 2차전지 관련주의 하락이 뼈아프다. 

 

 이런 장에서 오랜만에 강세를 보인 종목들이 있는데, 바로 NFT관련주들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갤럭시아에스엠, 다날, 핑거 등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급등한 배경과 차트, 재무상태를 살펴보고, 매매 전략에 대해 고민해 보자. 

 

 

 

 

1. NFT 관련주 급등 배경

 

 

  미래에셋증권이 주관하는 토근증권 실무 협의체인 '토큰증권 워킹그룹'에 갤럭시아머니트리가 합류했다는 소식에 해당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재생에너지, 경주마, 항공기, 금융 등 다양한 기초자산에 대한 NFT를 발행하기 위한 협의체로 앞으로 NFT 활용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들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차트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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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FT 관련주 차트 리뷰

 

갤럭시아머니트리 갤럭시아에스엠 일봉 차트

다날 핑거 일봉 차트

 

최근 NFT 관련 종목들은 완벽히 소외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차트도 하방 추세를 돌리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었는데, 최근 하락을 멈추고 횡보하더니, 재료를 만나 큰 상승을 보였다.

 

 갤럭시아머니트리와 에스엠은 금일 엄청난 거래량으로 위 이평선들을 뚫어냈고, 다날은 이미 상승을 보인 후, 조정과 횡보 중이다. 핑거는 거래량이 들어왔지만 앞쪽 매물에 막혀 큰 상승을 보이지는 못했다. 다날 차트가 본인에게는 가장 매력적으로 보인다. 물론 갤럭시아 형제들도 기대된다. 그렇다면 이들의 재무 상태는 어떨까?

 

3. 재무제표 리뷰

갤럭시아머니트리 갤럭시아에스엠 재무제표

다날 핑거 재무제표

 다날을 제외하면 고만고만하다. 다날의 영업이익이 작년에 적자를 기록했지만, 매출액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단기 이슈로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부터 다시 흑자로 돌아섰으니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큰 문제가 있는 회사는 눈에 띄지 않기에, 재료만 충분하다면 투자할만한 회사들로 보인다.

 

4. 매수 매도 전략

 

 갤럭시아 형제들은 오늘 만들어진 기준봉과 거래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관찰이 필요하다. 상한가를 기록했으니, 내일 갭 상승 후, 일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기준봉의 상단 가격에서 잘 버텨준다면, 매수 타점이 나올 수 있다.

 

 오히려 다날이 매수 타점일 것 같다는 판단이 드는데, 큰 거래량으로 장대양봉을 만든 후, 거래량 없이 눌리다가 오늘 거래가 들어오며 상승했다. 이런 종목이라면 종가매매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매도는 전고가 정도로 목표로 하고, 돌파 여부를 판단하며 분할 매도하면 될 듯하다.

 

5. 오늘 시장 리뷰

 

 역시 힘이 없었다. 장 초반 강세를 보여주나 했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들어오자 외인들이 바로 매도세로 전환하는 모습이었다. 기관이 오늘 매수해 주면서 증시는 상승했지만, 여전히 불안감을 지울 수 없다.

 

 특히 2차전지의 하락이 크다. 영풍제지 이후로 에코프로를 비판하는 기사들이 많이 보이더니, 결국 에코프로는 60만원을 깨고 내려갔다. 과연 정말 회사의 문제로 주가가 하락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기사는 개인들의 공포를 자극하고, 이렇게 형성된 공포가 매도세를 불러오는 것은 아닐까. 

 

 아무튼 중요한 점은, 증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2차전지의 상승이 반드시 필요하다. 반도체들은 이제 강한 모습을 보이려고 준비하고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2차전지만 살아나준다면, 증시의 상승은 어쩌면 빠르게 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하락 추세를 멈출만한 재료가 보이지 않는다.

 

 증시가 올라도 걱정이고 내려도 걱정인 요즘이다. 하루하루 일희일비하지 말고, 힘들지만 조금 느긋한 마음을 먹는 것이 중요한 시즌이 되었다. 그래도 어서 빨리 증시가 살아나길.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