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증시는 특히나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이유는 FOMC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 기준으로 19~20일 양일로 예정되어 있는 FOMC 회의에 의해 미국 증시는 큰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FOMC 회의에서 금리는 어떻게 예상되고 있는지, 위원들은 어떠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자
1. 오늘의 주식 FOMC
9월 CPI 이벤트는 그렇게 썩 좋지 않은 결과를 보여줬지만, 예상했던 악재라고 시장이 받아들이면서, 큰 무리 없이 지나갔다. 그럼 다음 주에 있을 FOMC는 어떻게 진행될까?
이렇듯, 이번 FOMC에서 금리를 상승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동결될 확률이 98%이면 뭐 거의 확정인 것. 하지만 금리를 올릴 만큼 올렸으니 이제 그만 올려야 한다는 주장과 아직 조금 멀어 보이니 기왕에 잡는 거 확실히 틀어잡자는 의견이 FED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만큼, 금리 동결을 결정하더라도, 위언들의 발언은 매파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즉, 뉴스에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는 이야기는 이런 뜻일 수 있을 것 같다. 금리 동결은 거의 확실해 보이지만, CPI 지수도 좋지 않았고, 위언들의 매파 발언이 쏟아지면, 금리 동결을 보고 상승했던 증시가 매파 발언을 듣고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반복할 수 있다는 것.
왜냐면, 올해 한 번은 금리를 더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시장도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많은 사람들이 이 타이밍을 예측하는 중일테다. 예를 들어, 숏에 배팅하고 떨어지길 기다리는 사람, 떨어졌다 반등하는걸 단타로 먹으려는 사람, 반등을 시작하면 롱에 배팅하려는 사람 등.
이렇게 심리 싸움이 될 수 있는 한 주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조금 느긋하게 시장을 바라볼 필요는 있겠다.
2. 결론
시장은 연내 1회 인상 여부 및 그 타이밍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이런 와중에 파월 의장이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둘 경우, 시장은 악재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본다.
이런 이유 때문에, 크게 반등하기도, 크게 하락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 상황도 미국이 금리를 더 올릴 경우, 대처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금리차이가 있지만 환율이 오르긴 했으나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며 지금 상황이 유지되는 것만으로도 한국은행은 아직 금리 이상의 카드를 꺼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가 더 오른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외국 자금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면 우리도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는데, 가계 대출과 경제 상황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그냥, 추가 인상 없이 지금의 금리를 유지하다가 금리를 인하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지만, 언제나! 늘! 내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으니 걱정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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