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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플랭클린 플래너 업무 계획 장점 사용 방법 추천

힘내볼까요 2023. 8. 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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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직장 동기의 추천으로 플랭클린 플래너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으니, 1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습니다. 요즘 누가 종이로 된 플래너를 사용할까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생각을 조금 깨 보려고 싶습니다.

 

 

1. 직장인에게 플래너

 

꼭 프랭클린 플래너라는 상품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속지만 교체하는 형태로 사용하면 1년에 2만 원이 되지 않는 비용을 지출할만한 매력은 충분합니다. 이게 싫다면, 연초에 나오는 회사 노트나 업체에서 주는 여러 플래너들이 있으니 활용하면 되고, 여러 어플들도 있으니 하고자 한다면 방법은 얼마든지 많습니다.

 

2. 플래너 장점

 

 보통 업무를 하면서 지적받는 경우는, 결과물이 양에 차지 않거나, 급한 일인데 모르고 천천히 하거나, 급하진 않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잊어버리는 일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플래너를 잘 사용한다면, 최소한 일정으로 인해 지적받는 일을 크게 줄일 수 있죠. 게다가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겨 줄 수 있는 것은 덤이죠.

 

3. 플래너 사용 방법

 

 저는 보통 업무를 크게 4가지로 나누고, 업무를 계획할 때 A, B, C, D로 업무의 특성을 플래너에 기입합니다.

- 중요하고 급한 일 - A

- 중요도는 떨어지지만 급한 일 - B

-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 - C (일정도 함께)

- 중요도도 떨어지고 급하지 않을 일 - D


 업무를 구분해 두면 좋은 점이 있습니다. 업무를 지시하는 사람에게 해당 업무의 중요도와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게 된다는 점인데, 여기서 오는 장점은 엄청납니다. 우선 업무를 꼼꼼히 챙기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이미지는 덤인 셈입니다. 그리고 회사에는 본인이 불리할 때 뒤통수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데, 충분한 반박 자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사람인지라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플래너를 쓰던 초년생일 때를 생각해 보면, 선배들이 많은 부분을 이해해 주셨습니다.  '우리도 못하는 거 신입이 플래너 써가면서 하는데, 이런 실수는 어쩔 수 없지 에이~' 하는 분위기?^^ 그리고, 업무의 중요도와 일정을 고려하여 처리하다 보니, 효율이 좋아지는 본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업무를 전달할 때도 중요도와 일정을 함께 전달하는데, '중요한 일인 줄 몰랐네.' '급한 일이라고 말 안 하지 않았느냐.'라는 소리는 안 듣는 편입니다. 회사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 엄청 어렵고 복잡한 것 같지만 핵심은 바로 일정대로 업무를 진행하느냐! 바로 이것이죠.

 

4. 플래너 단점

 

 우선 귀찮습니다. 그리고 옛날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가끔 들어요. 1년에 2만원 정도의 금액이 들고요. 하지만 이외에는 전 단점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5. 강추합니다.

 

 업무를 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업무를 담당하던 사람에게 불화살이 쏟아지기 마련입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의욕을 잃기도 하죠. 그러니 업무의 중요도와 일정에 맞춰 순서를 정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싶은 분들은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상사와 혹은 직원들과 업무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된다고 느끼는 분들도 반드시! 종이와 펜이 불편하다면, 어플도 있으니 방법이 어려운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 있는 아주 오래된 습관 중 하나인데, 10년이 넘도록 한 몸처럼 해오고 있다면, 분명 제가 느끼는 장점이 엄청나기 때문일 것입니다. 속는 셈 치고, 한번 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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